[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섹시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얼굴로 매력을 발산 중인 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조상훈으로 분한 김도완이다.
김도완은 작품에서 훈훈한 고등학생의 표본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큰 인기를 얻고 있어서인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도완의 과거도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7년에 데뷔한 이래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도완.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한곳에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JTBC '열여덟의 순간'
최근 성황리에 방송 중인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열여덟 청춘들의 감성과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도완은 공부가 제일 쉬운 천재 조상훈으로 분했다.
특히 수학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전교 1등 자리를 두고 마휘영(신승호 분)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는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섹시하면서도 청량한 비주얼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 영화 '걸캅스'
김도완은 지난 5월에 개봉한 영화 '걸캅스'에서 악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걸캅스'는 한때 전설의 형사였지만 퇴출 0순위가 된 주무관 미영(라미란 분)과 강경 진압으로 꼴통 취급을 받는 지혜(이성경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에서 악당 4인방 중 막내 성찬영 역을 맡은 김도완은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누리꾼은 "연기하는 거 보고 실제로도 악당일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 영화 '박화영'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박화영'은 '가출팸'의 리더이자 가출 청소년들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여성 청소년 화영의 일상을 그린다.
극에서 김도완은 상식 역을 맡아 비행 청소년의 실상을 낱낱이 보여줬다.
그는 스크래치가 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쿨하게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4. 채널A '열두밤'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열두밤'.
지난해 방송된 열두밤에서 김도완은 이유 없는 반항으로 사건을 만들고 다니는 사고뭉치 윤찬 역으로 분했다.
그는 작품에서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여린 속을 지난 사춘기 소년의 복합적인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극찬을 받았다.
5. 플레이리스트 '옐로우 시즌1'
지난 2017년 방송된 웹드라마 '옐로우 시즌1'은 청춘들의 풋풋한 연애담과 우정을 담은 작품이다.
김도완은 극 중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남지훈 역으로 분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며 성장하는 20대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여사친' 조수아(지예은 분)에게 '츤데레'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마구 자극하기도 했다.
6. 플레이리스트 '열일곱'
김도완의 데뷔작인 웹드라마 '열일곱'은 지난 2017년 10, 20대 누리꾼의 전폭적인 인기 속에서 방영됐다.
작품 속에서 김도완은 멍뭉미 넘치는 고등학생 지은우 역할을 맡으며 달콤하고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또 그는 훈훈한 미모와 남다른 패션 센스로 '현실 남친' 같은 매력을 뽐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