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복사 붙여넣기다" 엑소랑 'Ctrl+C, Ctrl+V' 급이라는 엑스원 콘셉트

Twitter 'x1official10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데뷔를 코앞에 앞둔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엑소랑 비슷한 엑스원 포토 카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로 급부상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엑소와 엑스원의 포토 카드를 나란히 두고 세세하게 비교한 내용이 담겼다.


먼저 '엑스원' 포토 카드를 살펴보면, 11명의 멤버가 그룹명에 '엑스(X)'가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해 'X자' 대열로 서 있는 모습이다.


Twitter 'x1official101'


Twitter 'weareoneEXO'


또 다른 포토 카드에서 엑스원은 각각 캐주얼룩과 슈트로 맞춰 입고 트라이앵글 대열로 자리 잡고 서 있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은 '엑소'를 표절한 게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엑스원의 콘셉트가 지난 2013년에 발매된 엑소의 '늑대와 미녀' 티저 이미지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이다.


Twitter 'x1official101'


Twitter 'weareoneEXO'


실제로 엑소는 티저 사진에서 'X자' 모양으로 서 있었다. 엑소 멤버들이 다른 이미지에서 선보인 대형도 엑스원과 흡사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은 "이 정도면 '복붙' 수준이다", "둘 다 그룹명에 X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한편 엑스원은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