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너무 사랑해서 결혼 전 아내 '혼전순결' 지켜준 남자 스타 5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다.


그러나 상대방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 혼전 순결을 지키는 커플들도 많다.


연예인 중에서도 이러한 혼전 순결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들이 있다.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며 혼전 순결을 지켜 예쁜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한 남자 스타를 모아봤다.


1. 김원중♥곽지영


Instagram 'keemwj'


사진 제공 = 엘르 브라이드


'톱모델' 부부인 김원중과 곽지영은 7년의 열애 기간 동안 혼전 순결을 지켜왔다.


지난해 12월 김원중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와 신혼여행을 간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신혼여행을 파리로 갔는데 아내가 모델 활동할 때 걸었던 길을 걸으며 추억에 젖더라. 하지만 저는 다 필요 없고 첫날밤 생각뿐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원중은 "정말로 그날이 진짜 첫날밤이었다"며 재차 강조했고 함께 출연한 모델 장윤주 또한 "유명했다"라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김원중은 혼전 순결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 친구가 살아온 배경이 있고, 그것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 손준호♥김소현


사진 제공 = 마이웨딩


사진 제공 = 주부생활


지난 2011년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동료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만나 결혼에 성공했다.


손준호는 과거 방송에 나와 김소현과 만나기 전 29년간 혼전순결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는 "저 좋다고 덤벼드는 여성들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이러면 안 된다면서 제지했다"고 고백했다.


3. 하하♥별



Instagram 'sweetstar0001'


지난 2012년 가수 하하와 별은 9개월 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하면서 혼전 순결에 대해 언급했다.


하하는 당시 "별을 위해 혼전 순결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들은 혼인 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식을 올려 백년가약을 맺었다.


4. 오지헌♥박상미


MBC '사람이 좋다'


사진 제공 = 그라지아


지난해 12월 개그맨 오지헌은 MBC '사람이 좋다'에 아내 박상미와 함께 출연했다.


박상미는 오지헌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오지헌이 과거 '결혼하기 전에 우리는 키스도 하지 말자'라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했다.


당시 그는 오지헌을 두고 "사람이 엄청 진솔하고 진지했다. 혼전 순결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며 오지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 비♥김태희


사진 제공 = 하퍼스 바자


사진 제공 = 더 팩트


김태희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이 "천주교 신자여서 보수적"이라면서 임신 중절과 혼전 성관계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김태희는 5년간의 열애 끝에 가수 비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천주교 혼배미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비는 이미 결혼 전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의 가치관에 맞춰 두 사람이 혼전 순결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