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오늘(21일)은 '커피프린스' 배우 故 이언이 세상 떠난 지 11주기 되는 날입니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故 이언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1년이 지났다.


오늘(21일)은 모델 출신 배우인 故 이언의 사망 11주기 기일이다.


지난 2008년 8월 21일 이언은 KBS2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언은 향년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당시 갑작스럽게 전해진 그의 사망 소식에 가족과 동료 배우,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어릴 적부터 씨름 유망주였던 이언은 모델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톱모델의 자리에 올라 입지를 굳힌 이언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시작으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배우로 전향한 후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던 그는 이듬해 MBC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무식하지만 마음만큼은 순수한 황민엽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꽃을 막 피우기도 전 이언은 2008년 8월 21일 새벽 드라마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일찍이 그를 보낸 아쉬움이 커서일까. 11년이 지난 이언의 기일에도 그를 가슴에 묻었던 수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