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위너 강승윤이 태극기를 게재하며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제74회 광복절인 오늘(15일) 그룹 위너 강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강승윤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한 후 매년 국가 기념일이 되면 SNS에 태극기 이미지를 게재해왔다.
그는 앞서 3.1절과 현충일에도 태극기 사진을 올렸으며, 이번 광복절에도 어김없이 태극기로 자신의 애국심을 표현했다.
이런 강승윤의 태극기 게재가 더욱 의미를 갖는 것은 그가 매번 국기 게양법에 따라 사진을 게재하기 때문이다.
강승윤은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인 광복절과 3.1절에는 태극기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다는 것을 감안해 태극기 사진을 화면 상 위쪽에 배치했다.
반면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 다는 것에 맞춰 태극기 사진을 화면 상 아래에 배치해 게재했다.
국기 게양법에 맞춰 태극기를 게재한 강승윤의 섬세한 모습에 누리꾼은 "진짜 개념돌이다", "생각도 못 했던 점이다", "강승윤 덕에 국기 게양법 외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승윤이 속한 그룹 위너는 지난 5월 미니 앨범 'WE'(위)를 발매, 타이틀곡 'AH YEAH'(아 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