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김사무엘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모했다.
30일 가수 김사무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요 아버지. 당신은 항상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버지의 관 앞에서 검은색 의상을 입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김사무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사무엘은 부친과 함께한 어린 시절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김사무엘은 "당신은 저의 전설이었습니다. 당신처럼 되고 싶었어요. 정말 그립고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아버지를 향한 깊은 존경을 드러냈다.
앞서 김사무엘의 부친 호세 아레덴도는 지난 16일 멕시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지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 위치한 콘도 미니엄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둔기에 의한 외상이 발견됐다.
이어 지난 29일(현지 시간) 호세 아레덴도를 살해한 혐의로 50세 남성 로베르토 N이 체포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법적인 문제로 그의 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호세 아레돈도의 가족은 용의자가 호세 아레돈도의 오랜 친구라고 밝혀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