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잘생긴 미모는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평소에는 훈남 비주얼을 자랑하는 남자 배우라도 여장을 한 뒤에는 여자보다 예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꽃미모'를 자랑한다.
이들의 아름다움은 너무나 치명적이라 여성의 기를 죽이기도 한다.
이들이 마음먹고 제대로 여장을 하면 지나가는 이도 속아 넘어갈 것 같다.
감쪽같은 여장으로 여심과 남심 모두를 사로잡은 남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1. 방탄소년단 슈가
지난 2017년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는 네이버 V앱 '달려라 방탄'에서 콩트 연기를 위해 여장을 시도했다.
본명 민윤기에서 민윤지로 변신한 슈가는 여자 아이돌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예쁜 미모를 자랑했다.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랩을 내뱉던 모습과 달리 여장을 한 슈가는 도도하고 새침한 여고생의 모습이었다.
2. 서강준
조각 미모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배우 서강준.
지난 2013년 서강준은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해당 작품에서 여고생으로 분장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서강준은 긴 머리와 진한 눈 화장, 발그레한 볼을 돋보이며 '꽃미모'를 자랑했다.
3. 인피니트 성종
지난 2016년 그룹 인피니트 성종은 tvN ‘SNL코리아 시즌8'에 출연해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으로 완벽 변신했다.
성종은 긴 머리와 함께 청순 메이크업으로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 아이돌임을 증명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4. 박보검
바르고 훈훈한 외모를 가진 대표 남자 배우 박보검은 과거 여장을 해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박보검은 여장을 한 채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양 갈래로 땋은 금발과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요염한 자세를 취한 박보검은 남심을 유혹하기 충분했다.
5. 유승호
지난 2016년 배우 유승호는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생애 첫 여장 연기를 시도했다.
국민 남동생에서 어엿한 '훈남'이 된 유승호는 아리따운 여장을 한 채 가마에 타 단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남성들도 탄성을 내지를 만큼 완벽한 여장이었지만 유승호는 "예쁠 거라고 생각했는데 뭘 해도 남자 같았다"고 여장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아쉬워했다.
6. 남주혁
지난 2014년 배우 남주혁은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여장을 하고 미녀 대회에 나갔다.
풀 메이크업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 남주혁은 당시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남주혁의 매끄러운 각선미는 여자들도 부러워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