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쇼미더머니' 시즌 1에서 뮤지션으로 맹활약 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4에서 일명 '번복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래퍼 버벌진트.
버벌진트는 대한민국 힙합계에 한 획을 그은 래퍼지만 2016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한동안 TV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그런 그가 대한민국 대표 힙합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하며 복귀를 시도한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는 '쇼미더머니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영주 PD를 비롯해 최효진 Mnet 책임프로듀서, 래퍼 버벌진트·스윙스·기리보이·비와이·키드밀리·밀릭·보이콜드가 참석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버벌진트는 검은색 셔츠에 어두운색의 바지를 입고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는 그대로였다.
다만 그는 단정히 머리카락을 묶지 않고 느낌 있게 풀어 헤치고 있었다.
버벌진트가 수염을 길게 기른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턱 끝부분에만 덥수룩하게 기른 그의 수염 덕에 성숙미가 느껴졌다.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여러 번 출연해 노하우가 쌓인 버벌진트가 진흙 속 진주 같은 멋진 후배를 발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