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군인들의 잇템으로 떠올랐던 크림우동이 성원에 힘입어 사회(?)까지 진출했다.

최근 CU에서는 군대 PX에서만 사 먹을 수 있던 '크림우동'을 편의점 버전인 '모찌모찌 크림우동'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모찌모찌 크림우동'은 까르보나라와 비슷하지만, 스파게티면 대신 우동면을 베이스로 해 쫀득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우동면에 분말스프와 요리수를 넣고 섞은 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짧은 시간에 완성되지만, 퀄리티는 매우 뛰어나다. 크림소스가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 한다.

기호에 따라 요리수 대신 우유를 넣거나 햄 또는 베이컨을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다.

한 누리꾼은 "우동면이라 더 쫄깃하고 맛있다. 빵을 이용해 빠네로 먹어봤는데 최고였다"며 꿀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군대에서 먹었던 그 맛이다"며 "PX병의 얼굴이 떠올랐다" 등의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모찌모찌 크림우동'은 CU 냉동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3,200원이다.

저렴하고 간편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오늘 당장 CU로 달려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