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요즘같이 더울 때 유독 간절하게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막걸리가 아닐까 싶다.

잘 발효된 막걸리를 쭉 들이켜면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단번에 갈증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특히 막걸리만의 톡 쏘는 청량함과 쌉쌀함은 생과일과 만났을 때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된다.

상큼하고 달달한 제철 과일이 막걸리의 식감을 제대로 살려 풍미가 한층 살아난다. 

여러 제철 과일 막걸리 중 이맘때 딱 먹기 좋은 '복숭아 막걸리'는 새콤한 복숭아가 통으로 들어가 비주얼부터 완벽하다.

연한 분홍빛 막걸리를 마실 때 딸려오는 복숭아를 씹으면 과즙이 팡팡 터져 행복감이 마구 밀려온다.

막걸리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진정한 과일주다", "완전 상큼하겠다. 먹어보고 싶다", "불금엔 역시 이거지"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복숭아 막걸리'는 주점 혹은 집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다.

황금 같은 금요일, 절친들과 모여 달콤한 복숭아 막걸리로 불타는 주말을 맞이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