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손흥민이 열고 조현우가 닫았다" 콜롬비아 격퇴 이후 '미친 드립' 터진 해축갤 근황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승리를 거뒀고, 해축갤에는 역시나 승리의 드립들이 쏟아졌다. 


지난 26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한 콜롬비아였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은 빠른 역습을 이용해 콜롬비아를 무너뜨렸다. 


이날 경기 그라운드 위의 모든 선수들이 빛났다. 중요한 순간 손흥민과 이재성이 천금 같은 골을 선사했고, 위기의 순간 조현우가 선방쇼를 펼치며 승리로 이끌었다.  



Facebook '해외 축구 갤러리'


짜릿한 승리를 함께 지켜본 축구 팬들은 다양한 드립을 쏟아냈다. 지난 볼리비아전에서는 아쉬움을 표하는 드립들도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찬사만이 가득했다.


특히 '양봉업자', '노란색 킬러' 손흥민에 대한 다양한 드립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 누리꾼이 만든 드립은 이날 교체 출전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입을 빌려 "내가 노란색 입지 말자고 했잖아"라고 말한다. 노란색 옷을 입어 손흥민의 제물이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노란 안경을 쓴 손흥민이 다시 등장해 팬들의 기쁨을 더욱 증폭시켰다. 



Facebook '해외 축구 갤러리'


지난 볼리비아전이 끝난 후 "형, 디딤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던 축구 꿈나무 정현준 군은 "흥민이형, 디딤발.... 그렇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과거 SKT 텔레콤 광고에서 손흥민이 현준 군에게 "형이 봤을 때는 디딤발이 가장 큰 문제야"라고 지적했던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볼리비아전 때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였던 손흥민이 이번 콜롬비아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한국의 승리를 가져온 것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쁨이 담겨 있는 드립이었다. 



Facebook '해외 축구 갤러리'


선방쇼를 펼친 '빛' 조현우를 찬양하는 드립도 다수였다. 


한 누리꾼은 "골키퍼의 신이 맨유에는 데 헤아를 내려주시고, 뮌헨에는 노이어를 내려주시고, 대구에는 직접 내려오셨다"라며 조현우를 골키퍼의 '신'으로 표현했다. 


다른 누리꾼은 중계 화면 위에 조현우가 막고 있었던 골대를 노란색 벽으로 칠해 놓고 "오늘 경기 화면 저만 이상했나요? 그저 빛"이라 표현해 축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팬들의 센스 넘치는 다양한 드립들이 쏟아져 승리의 기쁨을 더욱 키웠다. 


한편 3월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월 다시 두 번의 A매치를 치른 후, 9월부터 시작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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