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발 성큼 다가온 따뜻한 날씨 속에 봄나들이를 계획 중인 이들이 늘고 있다.
어디든 좋겠지만 역시나 많은 예비 여행객들은 자연 속에서 따뜻한 봄 햇살을 한 몸에 받을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숲이 우거진 풍경을 발아래 놓고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SNS에서는 경남 남해군 상주면 금산에 위치한 '금산산장'의 후기가 공유되고 있다.
게시된 후기 사진들에는 잘 차려진 음식들과 눈앞에 펼쳐진 절경이 한 번에 담겨있다.
컵라면부터 해물파전, 메밀김치전병, 볶음밥 등 맛깔스러운 음식과 시원하게 한 모금하기 좋은 맥주와 막걸리까지.
가격도 3천원에서 1만원대로 특수한 곳에 위치한 식당임에도 적당한 가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역시나 많은 여행객들이 엄지를 치켜세우는 건 입이 떡 벌어지는 금산의 절경이다.
눈앞에 펼쳐진 초록색 숲은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준다는 후문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바로 금산산장을 찾아가는 길이 절대로 쉽지 않다는 점.
금산산장 방문을 희망하는 여행객이라면 먼저 자차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리암 주차장'을 찾아야 한다.
이후 15분에서 길게는 30분 정도 산을 올라야만 황홀한 금산의 풍경과 잘 차려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금산의 절경을 발아래 두고 만찬을 즐기고 싶은 예비 여행객이라면 눈과 입이 즐거운 금산산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