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대표팀 은퇴한 뒤 아내 한혜진과 '꿀'같은 일상 보내는 '원조 캡틴' 기성용

기성용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 / Instagram 'underhiswings2016'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기성용이 국가대표를 공식적으로 은퇴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어깨 위에 짊어졌던 무거운 책임감을 내려놓은 덕분일까. 기성용은 아내 한혜진과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7일 기성용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달달한 부부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간지러운 애정표현과 기분 좋은 미소가 가득 담겨 있었다.


수많은 하트와 '쪽'을 표현한 이모티콘에서 두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껴져 보는 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과거 두 사람의 셀카 사진 / Instagram 'underhiswings2016'


사진 속 부부는 한 식당에서 음료를 시켜놓고 마주 보고 앉았다.


기성용은 입을 앙다문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보고 있고, 한혜진도 카메라를 보며 흐뭇해하고 있다. 


특히 한혜진의 네 번째 손가락서 빛나는 결혼반지가 이 부부의 행복한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Instagram 'underhiswings2016'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부부가 묘하게 닮았다", "진짜 행복해 보인다", "기캡 여태껏 한국축구를 위해 힘썼으니 이젠 가정에 힘쓸 때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2013년 결혼해 2014년 딸 시온을 낳았다.


현재 기성용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세 식구는 영국 뉴캐슬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