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손흥민은 절대 토트넘 스타가 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에서 전무후무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쓴소리를 들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이 토트넘 스타가 될 수 없는 이유로 '한국 국적'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코 토트넘에서 스타가 될 수 없다"며 여러 가지 근거를 들었다.
먼저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만큼 인지도와 주목도가 없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처럼 빛나지도 않는다. 다른 선수들이 더 잘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손흥민의 성격, 겸손함, 국적 때문일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스타가 될 수 없는 근거를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한때 손흥민은 와일드카드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손흥민을 썼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누구보다 빠르고 최선을 다해 뛴다"며 "완벽한 포체티노의 학생이다. 손흥민이 지난 주말에 돌아오지 않았다면, 왓퍼드전과 뉴캐슬전 승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바로 어제(5일) 프리미어리그(PL)의 대표적인 명문 클럽 첼시가 손흥민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첼시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8천만 파운드(한화 약 1,168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