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손흥민 인스타 사진마다 '좋아요' 누르며 남몰래 덕질 중인 '절친' 에릭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에릭센이 절친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마다 '좋아요'를 누르고 도망갔다.


지난 4일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받은 이틀의 특별 휴가 기간 동안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베이지색 바탕에 체크무늬를 장착한 롱코트를 입은 손흥민과 절친으로 알려진 케빈 비머 외 지인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Instagram 'hm_son7'


사진이 올라오자마자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었다.


에릭센은 손흥민이 이날 업로드한 사진부터 그동안 올린 사진들을 하나하나 둘러봤다. 눈길을 끈 건 댓글은 하나도 남기지 않은 채 좋아요만 꾹꾹 누르며 돌아다녔다는 점이다. 


분 단위로 나누어진 좋아요 텀을 봐서는 에릭센이 손흥민의 사진을 하나하나 감상한 것으로 추측된다.


에릭센의 귀여운 산책(?)을 본 누리꾼들은 "에릭센이 많이 심심했나 보다", "에릭센 활동량이 독보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