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렸다.
2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손흥민은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뒤 왓퍼드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이후로 2경기 연속 골이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시즌 득점을 14골이자, 리그 10호 골이다.
이로서 손흥민은 2016-2017 시즌부터 최근 3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이다.
손흥민은 득점없이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팀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임무를 다한 손흥민은 후반 44분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교체 됐다. 손흥민이 쏘아올린 골은 토트넘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이 됐다.
경기 직후 토트넘 구단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어찌 이 선수(손흥민)를 사랑하지 않을까(How can you not love this guy?)"라는 글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