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전반전을 0대0으로 마무리했다.
25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8강 전을 치렀다.
벤투 감독이 4-2-3-1 포메이션을 앞세운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며 무서운 기세로 압박했다.
슈팅은 우리가 5개, 카타르는 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유효슛팅을 만들지 못하며 결국 0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반 9분 김민재는 경고를 받으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3분에는 헤딩 경합을 벌이던 황인범 선수가 상대 선수의 어깨에 머리를 다치며 위기를 맞았다.
39분에는 바삼 알라위가 돌진하던 황의조 선수를 손으로 막아 경고를 받았다.
우리나라 1개, 카타르가 2개의 경고를 기록한 가운데,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시청자 역시 적극적이지 못한 한국 대표팀의 골 결정력을 지적하고 나섰다.
아쉬운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후반전에 우리 대표팀의 활발한 공격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