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토트넘의 공식 절친, 손흥민과 알리가 한 치 오차도 없는 핸드셰이크를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라멜라는 팀 동료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라멜라는 팀의 괴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너무 많다. 나도 그중에 하나"라며 "정말 좋은 팀이라 항상 즐기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특히 라멜라는 "손흥민과 알리는 항상 핸드셰이크(악수 세리머니)를 한다"며 세리머니를 가장 많이 연습하는 선수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를 꼽았다.
그간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골을 터뜨릴 때마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핸드셰이크를 팀 동료들과 여러 가지 버전으로 해보여 왔다.
동료 중에서도 손흥민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익히 알려진 델레 알리와 함께 현란한 핸드셰이크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같은 모습 뒤에는 축구 훈련만큼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소식에 축구 팬들은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