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그리워하고 있는 손흥민의 7가지 매력

Twitter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소속팀 토트넘을 비운 사이,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구단은 물론, 팬들까지도 손흥민의 빈자리를 아쉬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4일(한국 시간), 싱가포르 매체 '채널 뉴스 아시아'는 '프리미어리그가 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의 스타를 그리워할 7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5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등 번호 '7'에 맞춰 프리미어리그가 손흥민을 그리워할 이유 7가지를 소개했다. 


외신이 본 손흥민의 7가지 매력을 살펴보고, 손흥민에 대한 외국의 생각과 평가가 당신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자. 


1. 절정에 오른 기량


Twitter 'SpursOfficial'


손흥민은 지난 12월 중순 이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으며, 시즌 1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리그 경기에 이어 아시안컵까지 쉬지 않고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우려하겠지만, 이에 앞서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의 '왕'(The king of Asian fooball)이다.


2. 축구 게임 '판타지 사커' 포인트


기사와 관심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판타지 사커'는 미국의 스포츠 전용 케이블 채널 ESPN에서 전개하는 축구 게임이다. 이곳에서 최근 5경기 113.7포인트를 얻은 손흥민은 최근 수 주 동안 '금광'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게임에서 손흥민은 미드필더로 등록돼 있음에도 포워드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자원이다. 손흥민을 윙어 또는 공격수로 활용하며 당신의 팀에 포함할 수 있다.  


3.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매너


기사와 관심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이번 시즌 손흥민은 장기간 소속팀 토트넘을 비웠다. 지난 9월 '2019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참가했으며, 현재는 '2019 AFC 아시안컵'에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이 국가 대표팀 경기에서 활약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는 항상 팀을 떠나기에 앞서 "매우 죄송합니다"라며 소속팀 동료와 스텝, 그리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었다. 


4. 충성스러운 팬심


GettyimagesKorea


많은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선수를 위해 다양한 플래카드를 만들지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베레모를 쓴 모습의 플래카드를 받은 선수는 많지 않다. 


(지난 12월 29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울버햄튼 경기 때 등장한 플래카드로, 손흥민이 지난해 11월에 패션 매거진 'GQ'와 함께 진행한 화보 사진을 편집해 만든 플래카드다.)


5. 소셜미디어의 유명 인사


Instagram 'hm_son7'


대다수의 선수가 새로운 후원 계약을 맺을 때 광고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다. 


그러나 손흥민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인사이고, 후원사(광고) 홍보에 적극적이다. 


6. 현란한 '핸드 셰이크' 세리머니


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토트넘 내 동료 선수와 각기 다른 핸드 셰이크 세리머니를 만들었고, 이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


다소 복잡한 핸드 셰이크지만 이는 지난 1년 동안 토트넘의 필수 세리머니가 됐다. 


7. 승리의 미소


GettyimagesKorea


자신이 골을 넣을 때, 아니면 다른 팀 동료가 골을 넣을 때 손흥민보다 기뻐하는 선수는 토트넘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는 누가 골을 넣더라도 큰 미소로 기뻐한다. 


이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