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카디프 선수에 밟혀 아시안컵 앞두고 '끔찍한 부상' 당할뻔한 손흥민

Youtube 'ZiRo 1007'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하마터면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에서부터 크게 다칠 뻔했다.


2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FC는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디프 시티 FC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8분 패스를 받으려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인 술래이만 밤바에게 왼쪽 발목 부위를 밟혔다.


밤바가 공을 빼앗으려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탓이었다.


손흥민은 울퉁불퉁한 축구화에 발목이 밟히면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바닥에 쓰러져 발목 부위를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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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상 장면은 축구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발목은 축구 선수에게 있어 생명과 같은 부위이기 때문이다.


심판은 밤바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밤바는 고의가 아니라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며 항의했지만 심판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다행히 손흥민은 큰 부상이 아닌 듯 금방 털고 일어나 경기에 임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카디프와의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3-0으로 카디프를 꺾고 EPL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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