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오는 4일, '무패우승' 도전하는 리버풀과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의 '축구 전쟁' 펼쳐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천 기자 = 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2017-2018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오는 4일 맞대결을 펼친다.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일정에 따르면 오는 4일(한국 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버풀 FC와 맨체스터 시티 FC가 2018-2019 EPL 경기를 가진다.


맨시티에게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EPL 2위 자리 탈환이 걸려있을뿐더러 리버풀을 꺾지 못하면 승점이 10점 차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우승이 물 건너가기 때문이다.


현재 EPL 1위는 리버풀이 승점 54점으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뒤를 이어 토트넘이 48점으로 2위, 맨시티가 47점 3위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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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버풀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리버풀은 지난해 11월 4일 아스널과 무승부 이후 지금까지 아홉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배나 무승부를 기록하지 않고 전승하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개막 열 다섯 경기에서 무패 기록을 달성했으나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축구 전문가들은 맨시티의 잇따른 패배는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의 사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한편 2일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 열릴 경기의 양 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맨시티에서 에데르손, 라포르테, 콤파니, 스톤스, 워커,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두 실바, 사네, 아게로, 스털링 선발을 예상했다.


리버풀에서는 알리송, 로버트슨, 반다이크, 로브렌, 아놀드, 케이타, 헨더슨, 바이날둠, 마네, 피르미누, 살라 선발을 점쳤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2017-2018년에 이어 3연속 챔피언을 도전하는 맨시티가 이날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