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2019 AFC 아시안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재조명받고 있다.
바로 한국의 아시안컵 최다 출전(16경기) 기록을 가진 이영표와 최다 골(10골)을 뽑아낸 이동국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는 이영표는 선수 시절 2000년, 2004년, 2011년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해 16경기를 소화했다.
2002년 4강 신화를 만든 태극전사 중 한 명인 이영표는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월드컵에서도 얼굴을 보인 바 있다.
또한 '시안이 아빠' 이동국은 2000년 6골을 넣음으로써 득점왕을 따내고 2004년 4골을 넣어 총 10골로 아시안컵 한국 선수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이동국은 여전히 K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39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1960년 우승 이후 4번이나 최종 경기까지 올라갔지만 매번 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에 나서는 벤투호는 A매치 6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벤투호는 오늘 새벽(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