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박주호 가족이 이승우 선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9일 박주호 선수 아내 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박주호와 이승우 선수까지 포함해 세 사람이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한 손에 포크를 든 이승우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장난 끼를 한껏 드러냈다.
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만난 박주호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또 안나는 식당 앞에서 박주호 옆에 선 이승우가 장난스럽게 발장난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게재했다.
발장난을 끝마친 이승우는 능청스럽게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현재 이승우는 이탈리아 베로나를 연고로 한 팀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즌 중인 것으로 미뤄보아 세 사람은 이탈리아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쉽게도 이번 사진에는 박주호 부부의 딸 나은 양과 건후 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안나가 올린 다른 사진 속에는 건후가 물컵을 들고 귀여움을 뽐내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에 이승우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귀여운 건후가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앞서 지난 23일 안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주호 선수 가족은 유럽 여행을 떠난 소식이 전해졌다.
안나는 나은 양이 공항 수화물 측정 저울에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제 우리는 떠납니다 곧 한국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글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