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오늘밤 12시, 손흥민 '이달의 선수상' 결정 짓는 울버햄튼전 열린다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의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결정짓는 울버햄튼전이 오늘 밤에 열린다. 


29일 자정(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달 들어 리그에서만 6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가장 유력한 이달의 선수상 후보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울버햄튼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한다면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spursofficial'


현재 손흥민과 함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5골 3도움), 에당 아자르(첼시, 3골 5도움), 해리 케인(토트넘, 5골 2도움), 피에르 오바메양(5골 2도움) 등이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중 공격포인트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는 살라와 아자르가 손흥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는 현재 EPL 득점 순위 공동 1위에 올라있고, 아자르 또한 현재 10골 9도움으로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PL 전반기 기록을 보면 두 선수는 손흥민보다 압도적이다. 


GettyimagesKorea


그러나 12월의 활약을 보면 손흥민은 두 선수에 뒤지지 않는다. 손흥민은 최근 에버턴전과 본머스전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 골을 몰아쳤다. 페널티킥 득점 없이 모두 필드골이었다. 


여기에 살라와 아자르보다 1골이 더 앞선 상황. 임펙트 면에서는 손흥민이 더욱 우세하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이 살라와 아자르를 제치고 12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되면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이 된다. 


지금까지 이달의 선수에 3번 선정됐던 선수는 살라, 반 니스텔로이, 가레스 베일, 로비 킨 등이다. 오늘 밤 손흥민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