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2·3·4위' 합친 것보다 큰 액수로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몸값 1위 한 '슈퍼스타' 손흥민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2019 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최고의 스타는 단연 손흥민이다.


실력뿐 아니라 몸값 역시도 다른 선수들은 넘볼 수조차 없는 어마어마한 액수로 측정됐다.


지난 27일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가치를 5천만 유로(한화 약 638억원)로 책정했다.


토트넘이 핵심 선수인 손흥민을 700억원도 안 되는 가격에 넘겨줄 가능성은 낮지만, 추정치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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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다소 적어 보이는 이 가치가 아시안컵 참가 선수 중 단연 1등이라는 점이다.


실제 몸값 2위는 이란 국가대표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인데, 그의 몸값은 1,800만 유로(약 229억원)로 평가됐다.


클럽 레코드를 갈아 치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브라이튼&호브 앨비언에 입성했지만 손흥민에게는 한참 못 미치는 것이다.


3위와 4위는 모두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차지했다. 나카지마 쇼야(1500만 유로·약 191억원)와 무토 요시노리(1천만 유로·127억원)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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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부터 4위까지 세 선수의 몸값을 모두 합쳐도 손흥민보다 90억원 가량이 낮다. 5위인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950만 유로·121억원)까지 더해야 겨우 손흥민 한 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참가 선수들 사이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실력과 가치를 가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수치다.


한편 한국 대표팀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을 제외하면 황희찬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TOP 10 멤버를 배출한 나라는 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