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핸드셰이크' 해달라는 시소코 손짓 무시하고 엉덩이 발로 차버린(?) '현실 친구' 손흥민

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핸드셰이크를 하자는 동료 선수의 요청에 손흥민이 장난을 치며 친분을 드러냈다.


27일(한국 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와 AFC 본머스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공격진을 꾸린 손흥민은 2골을 터트리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동료 선수들과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후반 43분 교체된 손흥민.


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경기 직후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는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의 모습이 영상으로 게재됐다.


환한 미소를 지은 손흥민은 벤 데이비스, 카일 워커 피터스, 해리 윙크스 등과 악수를 나누며 다정함을 뽐냈다.


이어 손흥민에게 '절친' 무사 시소코가 다가와 손을 뻗었다.


평소 손흥민과 시소코의 친분으로 본다면 '핸드셰이크'를 요구하는 손짓이었다.


평소 시소코와 손흥민의 핸드셰이크 / 누리꾼 'K&liv'


하지만 받아주지 않겠다는 듯 손흥민은 정색을 한 채 시소코를 하염없이 바라봤다.


결국 토라진 시소코는 손을 휙 던지며 그냥 가겠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손흥민은 얼른 웃으며 다가가 그의 엉덩이를 발로 툭 찼다.


이후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과 시소코, '절친'들의 장난 섞인 모습에 누리꾼들은 "둘이 요즘 케미 좋다", "알리가 보면 질투하겠는데?", "'갓'소코랑 손흥민 요즘 너무 귀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터트린 2골을 포함해 12월에만 무려 7골을 기록하며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