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상대 선수에게 밟혀 신발 벗겨지며 뜻밖의 '손데렐라'된 오늘(24일) 자 손흥민

Youtube 'Carlo Cee'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에버턴과의 경기를 통해 손흥민이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24일(한국 시간)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 FC는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턴 FC와 2018-2019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42분 상대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공을 드리블하던 중 에버튼의 커트 주마 선수에게 신발이 밟히는 파울을 당했다.


뒤꿈치 부분이 밟힌 축구화는 발에서 벗겨져 그라운드 위에 나뒹굴었다.


그라운드에 홀로 놓여 있는 축구화는 마치 동화 신데렐라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Youtube 'Carlo Cee'


축구팬들은 해당 장면을 보고 손흥민에게 새로운 별명을 지어줬다.


별명은 '신데렐라'와 '손흥민'을 합성한 '손데렐라'. 신데렐라가 신발 한쪽을 무도회장에 두고 간 데서 착안한 별명이었다.


축구화가 벗겨진 손흥민은 어이가 없는 듯 웃음을 지었고, 상대 선수 역시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웃음 지어 보였다.


신발을 다시 주워 신은 손흥민은 다행히 동화에 나온 신데렐라처럼 마법이 풀리지는 않았다. 


그는 경기 내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경기장을 종횡무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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