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경기 도중 진행자 요청에 탄탄한 '허벅지' 보여주며 여심 '올킬'시킨 축구선수

Twitter 'luyin_mi'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축구를 보러왔다 탄탄한 허벅지까지 감상하게 된 관중들은 극강의 환호성을 질렀다.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홍명보가 이끄는 'KEB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8' 자선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2002 월드컵 팀과 K리그 올스타팀으로 나뉘어 펼쳐졌는데, 그중에서 유독 여성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선수가 있었다.


바로 수원 FC 소속 미드필더 조유민 선수다.



조유민은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중원과 후방을 호가는 탄탄한 수비로 박수를 받은 떠오르는 신예 선수다.


비단 축구 실력뿐만이 아니다. 조유민은 오똑한 콧날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여성 팬들 마음에 불을 지피며 인기의 축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이날 자선 경기에서 조유민은 허벅지에 파스를 잔뜩 붙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관중들과 취재진은 "허벅지 괜찮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조유민은 바지를 걷어 올리며 파스를 보여주는 바람에 탄탄한 허벅지까지 강제(?) 공개됐다.


Instagram 'c.yuum_'


그러자 관객석에선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 나오며 열화와 같은 성원이 쏟아졌다.


조유민은 멋쩍었는지 살짝 웃어 보이며 여심을 더욱 '쿵' 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조유민 진짜 멋있다", "완전 야성미 넘친다", "덕지덕지 붙은 파스가 노력의 흔적을 보여준다"며 조유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조유민 선수의 골을 포함해 K리그 올스타팀은 10-9로 월드컵 팀에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