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축구의신' 리오넬 메시가 '3골 2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17일(한국 시간) FC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8-19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반테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3골을 넣어 해트트릭에 성공했고, 수아레스와 피케의 골을 도우며 3골 2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바르셀로나의 첫 골은 전반 35분 수아레스의 발끝에서 나왔다. 레반테의 수비를 헤집은 메시가 수아레스에게 패스했고, 노마크 상태에 있던 수아레스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3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수비수를 제치고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에 2-0 리드를 선물했다.
후반전 메시의 공격 본능은 더욱 빛을 발했다.
후반 2분에 추가 골을 넣은 메시는 15분 다시 레반테의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43분 피케의 쐐기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끝까지 책임졌다.
이날 활약으로 메시는 통산 49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2018년 가장 먼저 50번째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리그 3연승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