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새롭게 부임한 한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울루 벤투(Paulo Bento) 감독이 발탁한 24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로써 오는 7일 펼쳐질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 준비를 모두 마친 셈.
파울루 벤투 감독은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남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갖는다.
이번 평가전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이 대거 포진해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황의조와 손흥민, 이승우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은 그동안 아쉬웠던 대표팀의 득점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미 아시안게임에서 실력이 검증된 황인범, 김문환 등 새로운 멤버들도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다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조현우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과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 이승우 등을 앞세워 코스타리카를 '첫 승리'의 재물로 만들 수 있을까.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일(7일)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치른 후 오는 11일 칠레와 한차례 평가전을 더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