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축구의 운명이 걸린 '결승 한일전'이 명단이 공개됐다.
1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학범 감독은 U-21 멤버로 출전하는 일본을 무찌르기 위해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봉에는 황의조가 선다. 2선으로 손흥민과 황희찬 그리고 황인범이 선다.
중원은 김정민과 이진현이 맡는다. 철저하게 상대의 중원을 누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는 한국 수비의 핵심 김민재를 중심으로 김진야·조유민·김문환이 떠받친다. 골키퍼 장갑은 '빛' 조현우가 찬다.
'결승전+군 면제'에 더해 '한일전'이라는 키워드까지 추가된 경기인만큼 선수들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이번 경기.
많은 축구 팬들이 인도네시아로 관심이 쏠려 있다. '군 면제'가 다는 아니지만, 일생을 결정 지을 중요한 요소인 만큼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오늘 밤 선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을까. 영국 북런던 어딘가에서 초조하게(?)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흥민이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