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오늘(20일) 같은 11월 7일 추위는 20년 만..."무조건 패딩 입으세요"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동에 맞춰 찬 공기가 밀려왔다. 


토요일인 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로 예보됐다. 예보대로 기온이 내려가면 2006년 이후 20년 만에 서울에서 '영하권 입동'을 맞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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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5도, 서울·인천 영하 1도, 대전 0도, 대구·전주 1도, 강릉 2도, 광주·부산 4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다. 서울과 인천은 낮 최고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겠고, 대전 11도, 대구·전주 12도, 강릉·광주 13도, 부산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햇볕이 드는 시간에도 찬바람 때문에 쌀쌀하겠다.


강원과 경북, 전남광주 일부 지역에는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남 내륙 일부 지역에도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하루 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만큼 주말 나들이에 나설 때는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농작물 저온 피해와 함께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에서도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접근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도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일요일인 8일에는 경기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은 수요일인 11일부터 아침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