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논의와 관련해 "당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오 시장은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6.11.6/뉴스1
그는 "분위기가 성숙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전에도 신중해야 하고 유리 그릇을 다루듯이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복당 논의 과정에서의 신중한 접근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모두가 조심스러운 자세로 갈등과 분열이 최소화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무엇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런 논의 과정 중에 있고 또 의견을 듣기 위해 많은 의원님들을 뵙고 있다"며 "그런 경청의 과정을 충분히 가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당내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당내 대다수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이 전제가 될 때 이런 중요한 사안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당의 통합과 화합을 앞세워 답변했다. 오 시장은 "다가오고 있는 양대 선거인 총선과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당내 갈등과 분열을 최소화하고 통합의 방향으로, 화합의 방향으로 당이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큰 틀에서의 원칙을 여러 번 밝힌 만큼, 그런 큰 틀에서의 원칙을 갖고 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