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김대헌 호반건설 의장, 과학인재 지원...대학생 연구 3개 팀에 6000만원

65개 지원팀 중 10개 팀에 연구비...인하대 '자율주행 휠체어' 대상

서울대와 교육 협력...고등학생 30명 과학 캠프도 운영


호반그룹이 올해 처음 운영한 'K-과학인재 아카데미'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에서 우수 연구 3개 팀에 총 6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전국 대학생 65개 팀 가운데 10개 팀을 선발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뽑았다.


1. 호반그룹,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 성과보고회 개최.jpg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뒷줄 다섯번째)이 윤성로(뒷줄 네번째)·노은미(뒷줄 여섯번째) 서울대학교 교수, 대학생 경연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호반


6일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과 윤성로·노은미 서울대 교수, 대학생 수상자와 가족, 지도교수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와 연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아카데미는 과학기술 인재에게 교육·연구 기회를 제공하자는 김 의장의 뜻을 반영해 마련됐다. 호반그룹은 지난 3월 비전선포식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서울대와 인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은 인공지능(AI), AI 융합(AI+X), 물리, 화학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 선발된 10개 팀은 팀당 2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호반그룹은 8월 최종 발표와 심사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 3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AI+X 분야에서 '자율주행 휠체어 플랫폼'을 제안한 인하대 A.I.M팀이 받았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생활 플라스틱 판별 기술'을 개발한 국민대 SPARK팀은 최우수상과 상금 2000만원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선보인 고려대 CU-F!팀은 우수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고등학생 대상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8월 전국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에서 2박 3일간 과학 캠프를 열었다. 학생들은 서울대 교수진과 연구진의 지도 아래 실험·실습과 멘토링, 진로 특강 등에 참여했다. 김 의장도 캠프를 찾아 연구실과 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배움과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과학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