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스토킹 전력' 60대 남성, 과거 연인 관계 70대 여성 살해 혐의로 체포

서울 은평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은평구의 다세대주택에서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이 주택에서 7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B 씨의 가족으로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상태의 B 씨를 발견했다.


zaaaa.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A 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에게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B 씨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A 씨와 B 씨는 과거 교제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이전에 스토킹으로 신고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실시하는 동시에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 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며 범행 시각을 특정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치료가 끝나는 즉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