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황정음 "애들을 어디다 두고 오냐" 한숨...싱글맘 육아 현실 토로

배우 황정음이 두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서의 솔직한 육아 현실을 공유하며 공감을 샀다. 오랜만에 즐긴 햄버거 먹방 중에도 아이들 걱정을 먼저 하는 엄마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4일 황정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태원 띠드버거 투어한 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황정음은 이태원 지역의 수제버거 유명 맛집을 돌아다니며 먹방을 진행했다. 특유의 솔직함과 털털한 성격으로 햄버거 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황정음, 싱글맘의 두 子 현실 육아..애들 어디 맡길 곳 없어 한숨유튜브 '황정음'


눈에 띄는 점은 황정음의 스타일링이었다. 그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양갈래 머리를 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당시 자신의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헤어스타일이었다. 황정음은 "버거 하면 또 황정음. 띠드버거이지 않나. 머리를 한 번 이렇게 해봤다. 근데 머리숱이 너무 없어졌다"고 말하며 자신의 변화를 유쾌하게 언급했다.


버거집에 들어선 황정음은 치즈버거 두 개를 주문하고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이런 데 친구랑 오면 재밌겠다. 그냥 아줌마들끼리 와도 좋고. 근데 애들을 어디다 두고 오냐"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싱글맘으로서 아이들을 맡길 곳을 찾기 어려운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낸 것이다.


제작진이 두 아들의 햄버거 선호도를 물었을 때, 황정음은 "완전 좋아한다. 왕식이 두 개씩 먹는다. 걔들은 내가 치즈버거 공짜로 먹는 줄 안다"고 대답했다. 아이들이 햄버거를 좋아하는 취향을 언급하며 일상적인 육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눴다.


image.png유튜브 '황정음'


황정음은 두 아들과 함께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속 자신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엄마임을 알려줬다. 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황정음은 "'얘들아 이거 엄마야' 이랬더니 '아니야' 이러더라. 생긴 게 다른 사람이라더라"고 전했다. 과거와 현재의 외모 변화가 커서 어린 아들들조차 엄마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웃지 못할 상황이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이혼 후 현재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YouTube '황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