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이 무대를 누비던 원조 청춘스타에서 연 매출 60억 원 규모의 이벤트 전문 회사를 이끄는 26년 차 베테랑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일상을 공개했다.
오늘(1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손지창의 사업 현장이 전파를 탔다. 26년 동안 이벤트 기획사를 경영해 온 손지창은 방송에서 "예전에는 무대에 섰었고, 지금은 무대를 만든다"며 "연 매출은 최대 6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18년 차 실장부터 5년 차 막내 대리까지 장기근속 직원들이 출연해 대표 손지창의 업무 방식을 공유했다. 직원들은 손지창에 대해 "성격이 급해서 직원들이 자기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면 잔소리를 한다"며 밀착 관리하는 면모를 전했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장 실무를 직접 챙기는 경영 방식도 포착됐다. 손지창은 최고급 수입차 브랜드 고객 180명을 초청하는 하이엔드 행사를 총괄하며 기획부터 운영 전반을 관리했다.
협상력을 발휘해 고객용 경품 협찬을 따낸 데 이어 매장을 직접 찾아 물품을 수령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표가 직접 경품 수령까지 챙기는 이유를 묻는 패널들의 질문에 손지창은 "경쟁력을 가지려면 내가 직접 뛰어다녀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사업 철학을 드러냈다.
손지창은 1990년대 농구 열풍을 이끈 드라마 '마지막 승부'와 절친한 동료 김민종과 함께한 듀엣 '더 블루'로 최정상급 인기를 누렸다. 1998년 동료 배우 오연수와 결혼한 뒤 연예계 활동과 더불어 사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