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넷마블 자회사, 과천에 고품격 '실버타운' 짓는다... 부동산 1.3조 취득

넷마블 자회사 엔탑자산관리㈜가 과천 의료복합단지 내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사업에 착수한다.


29일 엔탑자산관리는 공시를 통해 과천 의료복합단지 내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사업에 1조 3321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엔탑자산관리가 참여하는 사업은 과천시가 진행 중인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과천시는 종합병원 유치 및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별계획구역에는 대학병원과 의료·첨단산업 시설, 업무·문화·상업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엔탑자산관리는 노유자시설로 계획된 시니어 레지던스의 개발 및 임대·운영사업에 참여한다. 회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부동산 개발사업 참여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및 임대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니어 주거시설로 사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넷마블


엔탑자산관리 측은 대학병원과 인접해 의료시설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울 강남권과의 교통 접근성 및 서울대공원 등 주변 여건도 양호한 사업지의 입지 장점을 특히 강조했다.


엔팁자산관리 관계자는 "의료·생활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시니어 주거시설로서 입지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이번 부동산 취득계약금액은 총 1조 3321억 원 규모다. 엔탑자산관리는 계약금을 자체 조달해 내일(30일) 납부할 예정이다.


개발사업은 별도 시행법인(PFV)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사업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엔탑자산관리는 임대보증금 및 분양대금 등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나머지 취득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엔탑자산관리 관계자는 "기존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대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