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0월 6일, 전국적으로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강원내륙과 산지는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출근길 시민들은 두꺼운 옷차림을 준비해야 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 전날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도 일부 지역, 특히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까지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3~14도, 낮 최고기온을 20~24도로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했다. 일부 강원내륙 및 산지와 경북북동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6도, 강릉 12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산지 시속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먼바다에서는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 및 조업 예정인 선박들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수 있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여 쾌청한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