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고(故) 박지아의 2주기를 맞아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2024년 9월 30일 뇌경색 투병 끝에 향년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30일은 고인이 우리 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고인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당시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빌리언스
고인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어머니 정미희 역을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기담', '곤지암'에서 귀신 역할을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투병 과정에서는 배우 염혜란의 각별한 우정이 빛을 발했다. 고인의 남동생은 "누나가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오갈 때 면회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여러 번 찾아주셔서 문밖에서라도 간절히 기도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생사의 고비를 간신히 넘겨 투병 중에도 여러 번 찾아주시어 의식이 없는 누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대화와 간병을 해주셨다"며 염혜란의 변함없는 우정에 감사를 표했다.
고인의 유작은 ENA '살롱 드 홈즈'로 남았다. 2년이 흐른 지금도 많은 대중이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