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6일(토)

아파트 공용 헬스장에 나타난 '본드 빌런'... 무게추에 강력접착제 '덕지덕지'

아파트 입주민 전용 헬스장 운동기구에 누군가 강력접착제를 고의로 칠해놓는 일이 벌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헬스기구 수리업체 관계자 A 씨는 스레드에 "아파트 커뮤니티 헬스장 최고 빌런이 나타났다"는 글과 함께 피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웨이트 트레이닝 머신은 중량을 조절하는 무게추(플레이트) 틈새마다 정체불명의 검은색 접착 물질이 끈적하게 묻어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스레드


A 씨는 "누군가 무게추 중간에 타르 본드를 칠해놓고 갔다"며 "블록끼리 서로 달라붙어 한 번에 두 장씩 함께 딸려 올라가는 상태다. 시설을 맡아 관리하는 분들의 골치가 꽤 아프게 됐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누가 어떤 의도로 공용 운동시설에 접착제를 발라 훼손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최근 들어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내 헬스장이 보편화됐으나, 이용 인원이 몰리면서 시설물 훼손과 에티켓 문제를 둘러싼 입주민 간 마찰도 잇따르고 있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거냐? 본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나", "아무 이유 없이 그저 괴롭히겠다는 의도다", "남에게 그저 조금이라도 더 고통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하는 사람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