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서 낸드 생산...美 공장 신설 여부 검토
인텔 오하이오 공장 활용 협의와 별개...SK하이닉스 "확정된 것 없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내 첫 낸드플래시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동부 뉴욕주 북부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다.
사진제공 =SK하이닉스
지난 1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솔리다임이 미국 현지 낸드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논의 중인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협력과는 별개 사안이라고 전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미국 회사다. 현재 중국 다롄에 낸드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미국 공장이 들어서면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낸드를 생산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미국 오하이오 공장 일부를 활용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협의 역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나 미국 내 생산 계획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솔리다임의 미국 공장 신설 검토에 대해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솔리다임 역시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특정 방안에 대해 내린 결정은 없다고 로이터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