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고속도로를 달리던 3.5톤 화물차가 부부 2쌍이 탄 소형 SUV를 뒤에서 들이받아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내들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9일) 오전 8시 45분경 경기 용인시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 방면 포곡1터널 인근 3차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3.5톤 화물차가 서행 중이던 니로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충격이 뒤편에 집중되면서 니로 뒷좌석에 탑승해 있던 5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앞좌석에 타고 있던 운전자 50대 남성과 동승자 40대 남성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탑승자 4명은 부부 두 쌍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찰 음주 측정 결과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무면허 등 중대 법규 위반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가 정체 구간에서 전방 주시 태만으로 앞선 감속 차량을 제때 피하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