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이정후,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폭발...다저스타디움 넘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무대 입성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오늘(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 타자로 들어선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어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들어온 5구째 너클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비거리는 120m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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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9호포를 기록한 뒤 한 달 넘게 침묵했던 이정후는 이번 한 방으로 시즌 10호 아치를 완성했다. 미국 진출 첫해인 2024년 2홈런, 지난해 8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마침내 10홈런을 채우며 빅리그 연착륙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