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에 공급한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 '힐스테이트 송파 더그리드'가 청약에서 1300실이 넘는 공급 물량을 상회하는 신청자를 모으며 마감했다. 서울 도심 내 신축 주거 수요가 집중된 결과다.
오늘(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집계 결과, '힐스테이트 송파 더그리드' 1393실 모집에 총 3955건의 청약 접수가 몰리며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중형 면적대에서 나왔다. 4군 전용 75~79㎡ 유형의 경우 53실 모집에 618명이 몰려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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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군의 최고 분양가는 13억 42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송파 파크하비오 전용 72㎡가 지난해 12월 13억 원에 거래된 실거래가와 비교해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단지 전체 분양가는 전용 34㎡B 최저 4억 9355만 원부터 전용 119㎡ 최고 21억 5595만 원까지 면적별로 다양하게 책정됐다. 송파구 장지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 34~119㎡, 총 1393실로 구성된 대단지다.
교통망은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 입지다. 잠실과 문정 법조타운, 판교 테크노밸리, 강남권 업무지구로의 출퇴근 접근성을 갖췄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남위례역을 연결하는 위례선 트램 개통도 예정됐다.
단지는 복정역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위례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인근 복합용지 2블록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자율주행, 로보틱스 연구를 담당할 대형 연구 시설 'HMG 퓨처콤플렉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체결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31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