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증중고차가 출범 3주년과 추석을 맞아 그랜저·팰리세이드·제네시스 G80 등 인기 중고차 200여 대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일부 차량은 중고차에서 사용 흔적이 두드러지는 운전석 시트커버를 순정 신품으로 교체해 판매한다.
14일 현대인증중고차는 오는 30일까지 '추석맞이 BIG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약 200대가 포함된다. 현대차에서는 그랜저와 팰리세이드, 쏘나타, 아반떼 등이, 제네시스에서는 G80과 GV70 등 주요 모델이 대상이다.
현대인증중고차
출범 3주년을 기념한 '운전석 시트커버 교체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일부 매물의 운전석 시트커버를 출고 전 현대차 순정 신품으로 교체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살펴보는 실내 사용 흔적을 줄이기 위한 시도다.
대상 차량은 총 20대로 아반떼 6대, 쏘나타 4대, 그랜저 10대다. 준비된 차량이 판매되면 기획전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대인증중고차는 2023년 출범 이후 세단과 SUV부터 제네시스까지 판매 차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 3년간 현대차 인증중고차 판매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모델은 그랜저였다. 전체 판매량의 약 33%를 차지했다. 싼타페와 쏘나타, 아반떼, 투싼 등도 꾸준히 판매됐다.
현대인증중고차
제네시스에서는 G80의 비중이 특히 높았다. G80이 전체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판매량의 44%를 차지했고 GV80이 21%, GV70이 20%로 뒤를 이었다. 세 차종만 합쳐도 전체 판매의 85%에 달한다.
판매 이후 서비스도 넓히고 있다. 올해는 기존 차량 보증이 끝난 뒤에도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워런티 플러스’를 출시했다.
현대인증중고차는 차량 매입부터 진단과 상품화, 판매, 사후관리까지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인증중고차 사업이다. 판매 차량은 약 270개 항목에 대한 진단 검사를 거쳐 상품화된다.
차량 가격과 상태, 사고·정비 등 이력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가격 협상 없이 정해진 가격으로 판매하는 정찰제를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제조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