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사랑이 온다' 하석진 직진 엔딩 통했다…전국 17.3% 자체 최고

배우 하석진이 안희연과 윤하빈 모자에게 함께 살자는 직진 제안을 건네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6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이 한규림(안희연), 한결(윤하빈)과 함께 새로운 관계의 국면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7.3%를 기록해 자체 최고치를 다시 쓰며 주말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극 중 김무진은 "네가 낳은 우리 아이는 어디 있니"라며 한규림에게 묻어뒀던 질문을 꺼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한규림은 눈물을 삼키며 "세상에 나오자마자 바로 하늘나라로 돌아갔다"는 아픈 진실을 털어놨다. 충격으로 굳어버린 김무진을 뒤로하고 돌아서는 한규림과 눈시울을 붉히는 김무진의 모습이 이어졌다.


이후 김무진은 한결의 젖은 머리를 말려주며 다정하게 곁을 지켰다. 이에 한결이 "아저씨가 우리 아빠면 얼마나 좋을까요?"라는 말을 건네자 김무진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집안 갈등도 격화됐다. 동생 한규영(박유나)이 결혼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한결의 친부모를 들먹이자, 한규림은 분노를 감추지 않고 맞섰다.


고윤희(윤유선)를 둘러싼 비밀도 드러났다. 고윤희는 전남편 한석중(류승수)에게 거처를 마련해 줄 테니 떠나달라고 사정하는 한편, 딸 장서현(이주연)에게 한규림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진실을 마주한 장서현은 배신감에 휩싸여 차갑게 돌아섰다.


갈등 속에서 한규림은 한결을 찾아가 자신이 낳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결은 키워줘서 고맙다며 화답했고, 모자는 진심 어린 포옹으로 눈물을 쏟았다.


방송 말미 김무진은 두 사람을 태우고 도로를 달리다 한결을 향해 "아저씨랑 엄마랑 아무도 모르는 데로 가서 셋이 살까?"라고 제안했다. 놀라는 한규림을 곁에 두고 액셀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김무진의 결단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