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태계일주4' 기안84 네팔 동생 타망의 근황... 한국 꿈 품고 다시 히말라야 트레킹 시작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네팔 출신 셰르파 타망이 생계를 위해 다시 히말라야 트레킹 가이드 일을 시작했다.


네팔 출신 사업가이자 배우인 검비르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 온 라이, 그리고 다시 꿈을 향해 달리는 타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두 청년의 근황을 공개했다.


검비르는 먼저 한국에서 유학 중인 라이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며칠 전 라이가 '삼촌, 네팔 음식이 너무 그립다'고 해서 어제 홍대 예티에서 따뜻한 네팔 음식을 준비해 보내줬다"고 밝혔다.


image.png인스타그램 'yeti1_'


이어 "라이는 한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나도 계속 전화로 이야기하며 힘이 돼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검비르는 라이에게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자. 네가 꿈꾸는 미래를 꼭 만들어가자"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팔에 남은 타망의 상황도 공개됐다. 검비르는 "타망은 당장 돈을 벌기 위해 다시 트레킹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타망 역시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준비해서 다시 한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비르는 "라이도 타망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며 "검비르 삼촌은 앞으로도 두 친구와 계속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서로 힘이 되어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라이야, 타망아!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자. 언젠가 다시 함께 웃으며 만나는 날까지 삼촌이 계속 응원할게"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image.png인스타그램 'yeti1_'


타망과 라이는 지난해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 출연해 매일 30kg에 달하는 짐을 메고 히말라야를 오르는 '소년 가장' 셰르파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기안84와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 여정을 함께하며 고된 산행 속에서도 밝고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종료 후에도 이들의 인연은 이어졌다. 타망과 라이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의 코디네이터였던 검비르의 초대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당시 기안84와 재회하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월에는 타망이 단독으로 한국을 방문해 기안84와 여행하는 모습이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4일에는 라이의 한국 유학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는 현재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타망은 네팔에서 생계를 위해 다시 무거운 짐을 메고 히말라야를 오르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현재 서로 다른 곳에서 각자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두 청년이 훗날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