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승객 243명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선, 바다 한가운데서 사라졌다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243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 '비고르 트랜스포트 8호'가 악천후 속에서 연락이 끊기면서 긴급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와 AP 통신, CNN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 수색구조국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여객선 관계자로부터 사고 접수를 받았다. 당시 여객선에는 243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으나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해상 사고CNN 인도네시아 홈페이지


'비고르 트랜스포트 8호'는 전날 오전 10시 13분께 동자바주 수라바야 항구를 떠나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여객선은 악화된 기상 상황을 알리는 교신을 한 뒤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수색구조국이 파악한 여객선의 마지막 위치는 반자르마신 바시리 부두에서 약 148㎞ 떨어진 자바해 해상이다.


반자르마신 수색구조국 관계자는 "여객선 연락 두절 신고를 받은 즉시 마지막 확인 위치로 구조팀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에서 수도 자카르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