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한 클릭비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오랜 공백기를 거쳐 다시 뭉친 만큼 대중에게 잊혀진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컸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2일 클릭비는 KBS 2TV '불후의 명곡'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1부 무대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함께 선 그들을 향한 관객들의 환호는 뜨거웠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1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는데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김태형은 "긴 시간이 흘렀는데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고 계신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를 잊지 않으셨을까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 이상으로 더 관심을 주셔서 하루하루 행복하다. 신인 같은 마음으로 다시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불후의 명곡' 출연 자체도 클릭비에게는 특별한 의미였다. 김태형은 "TV로만 보던 프로그램에 초청됐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웃으며 말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11년의 공백 후 다시 활동하는 소감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상혁은 과거와 현재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디지털 환경을 꼽았다.
그는 "예전에는 아날로그여서 현장에서 보고 입소문이 중요했는데, 이제는 어떤 프로그램을 나가도 알고리즘에 다 퍼진다"며 "요즘 시대의 혜택이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클릭비는 완전체 재결합 이후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SNS와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는 그들의 무대 영상은 2030세대는 물론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